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잡담2011/10/10 02:53

분명히 블로그 옮기면서 이사한다고 글 썼던 거 같은데...다시 들어와보니 왜 없지;;

아무튼 재공지

http://blog.naver.com/suzin1983

로 이사함.
Posted by Nyak
연애와 결혼2011/07/29 22:18

시아버지와 통화 후 순간 짜증이 확 났는데 싸이고 페이스북이고 남편이 다 알고 있어서 여기에 분노의 포스팅.

전화오더니 남편 귀국 날짜랑 시간을 물어본다.
알고 있는 대로 대답했더니 대뜸 나오는 얘기가 차로 데리러 가야겠다고.

문제는, 시댁은 차가 없다는 거다.

순간 '누구 차로요?'라고 반문하려다 꾹 참음.

결국 시아버지 부천에서 수원 우리집으로 옴 -> 수원에서 우리차로 공항행 -> 공항에서 부천 시댁행

이 스토리가 눈에 다 보이는 거다....

어차피 남편 귀국 다음날이 시아버지 환갑잔치라 시댁 가는데!!(귀국 날짜 자체가 시아버지 환갑 때문에 당겨진거임) 왜 굳이 전날부터 짐도 못 풀고 거기 가서 자냐고!!!
시차적응 비행기피로 이런 건 생각도 안한다는 건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
아버지만 오랜만에 만남!? 나는 맨날 봤냐!?
두 달 만에 감격의 해후를 하려던 꿈이...orz

그리고 웃긴 건 거의 석달 가까이 나갔었고 마누라도 없었던 이탈리아 출장 때는 마중 안 나왔다는 거.
우리 차가 시댁 차냐? 차 샀으니까 대신 굴려주고 싶음?
공항버스 타면 끝날 일을 왜 그 거리를 차를 굴리냐고!! 기름 값 톨비 그거 다 누가 냄?

항상 모든 행동이 자식들을 생각해서 하는 행동이긴 하다.
문제는 그게 정말 자식들한테 도움이 되는지는 생각 안 한다는 거.

아 몰라. 이건 내 인내를 넘었음. 내 차 내 기름 내 톨비 써가며 두 달만의 해후를 망칠 순 없다.
안되면 시어머니한테라도 SOS쳐야 할 듯 -_-
진짜 시댁에서 내 입장 이해해주는 건 남편보다도 시어머니 인 것 같아 으헝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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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편에게 물어보니 이탈리아 출장 때도 마중왔었댄다.
영업용으로 쓰는 트럭을 몰고서 ㅋㅋ

그러나 이번에도 마중나가려 하시는 거 같다고 전하자 대놓고 싫어함 ㅋㅋㅋㅋㅋ
회포를 풀어야 한다는 의지는 남편도 굳건했다.

일단 2주 남았으니 그 사이 진행되는 거 봐서 대처해야 할 듯.
남편도 나와 같은 생각이란 걸 알아서 기분은 풀렸다. ㅎ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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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황 종료.
남편이 시아버지에게 공항 오지 말라고 함 ㅋㅋㅋ

Posted by Nyak